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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카네기 하계 야유회
가평 북한강
지난 주말, 파주카네기 총동문회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특별한 여름 야유회를 개최했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문들이 함께 웃고 응원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의 2부는 본격적인 물놀이 시간으로 채워졌다. 동문들은 스피드보트와 바나나보트에 몸을 싣고 물 위를 질주하며 무더위를 잊었다. 보트가 만들어내는 시원한 물보라와 함께 터져 나오는 환호성은 행사장에 활기를 더했다. 일부 동문들은 속도 경쟁 대신 잔잔한 물가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아일체'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수상 장애물 코스 레이스'였다. 동문들은 '파주팀'과 '카네기팀'으로 나뉘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쳤다. 도전자들은 미끄러운 장애물 위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그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 참가자는 완주를 위해 포복 자세로 나아가다 균형을 잃고 물에 빠졌고, 역대급 자신감을 보이며 출발한 다른 참가자는 1초 만에 입수하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록 몸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지만,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는 끊이지 않았다. 물에 빠진 동료에게 손을 내밀어주고 함께 웃는 모습 속에서 끈끈한 동료애가 빛났다.
한 관계자는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넘어져도 즐겁고, 실패해도 유쾌한 추억이 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야유회를 통해 동문들이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몸을 던진 물놀이로 허기진 동문들은 이어질 3부 만찬과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2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야유회는 동문들에게 나이와 직위를 잠시 내려놓고 소년, 소녀처럼 웃고 즐기는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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